사찰음식 전문점 산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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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1-02-07 12:08
    정산스님 프랑스 샤랑통시 살롱전서 특별상 수상
     글쓴이 : 산마을
    조회 : 7,318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10201002… [2945]

    정산스님께서 이번에 프랑스 샤랑통시의 살롱전 초청을 받아
    프랑스에 가셨습니다.
    그리고 살롱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셨다고 하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래 관련 기사 올려드립니다^^

    [세계일보]'매니큐어 그림' 프랑스에서도 통했다

    살롱전에 초대받은 매니큐어 작가 김연식...특별상 수상도

    매니큐어 작가로 잘 알려진 정산 김연식 작가가 프랑스 파리 12구인 샤랑통시에서 주최하는 60여년 전통의 살롱전(1월20일~2월 12일)에 초대됐다. 매년 150여명의 참여 작가중에 1명을 선정해 샤랑통 시장상을 수여하게 되는데 김연식 작가가 이번 58회 샤랑통 살롱전의 특별전 초대작가 및 시장상 수장자로도 선정됐다.

    살롱(Salon)전은 프랑스 정부가 후원하는 공식적인 미술전람회로써, 1667년 루이 14세가 '왕립 회화·조각 아카데미'에 소속된 미술가들의 작품전시를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살롱전이란 이름은 전람회가 파리에 있는 루브르궁의 아폴로 살롱에서 처음 열린 것에서 비롯됐다.

    샤랑통(Charenton)市의 ‘Salon de Charenton’은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초대하여 매년 1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초대작가는 자체의 엄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이번 ‘제58회 Salon de Charenton’전에는 성별, 국적, 장르를 초월한 130~150명의 작가들이 초대됐다. 또한 매회 살롱전에는 작가별 1점씩 출품하는 회원전과 함께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특별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별전에는 작가적 역량과 인지도 및 공헌도 등을 감안해 1명을 초대하며, 그동안 저명한 원로작가들이 초대된 바 있다. 

    정산 김연식 작가는 아주 색다른 재료로써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흔히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매니큐어가 작품을 만드는 주요 재료다. 그는 매니큐어로 ‘일상 소재를 통한 깨달음’을 표현하고 있다. 그동안 세 번의 개인전 역시 '관조+명상’이란 일관된 주제로 관객과 소통해 왔다. 결국 김연식 작가에게 매니큐어는 화려함 속에 숨겨진 무(無)와 공(空)사상을 동시에 나타내는 키워드인 셈이다.

    작가는 “스님이 매니큐어로 미술작업을 한다니까 어쨌든 화제죠. 그런데 이제 실력이 늘어 작업이 꽤 탄탄해졌으니 작품 자체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매니규어 그림은 아크릴물감으로 그린 그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접착력도 뛰어나서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죠. 또 매니큐어만큼 여러 빛깔이 오묘하게 실현된 물감도 없어요. 자그마치 600여종에 이른다면 믿으시겠어요? 물에 닿아도 문제가 없으니 얼마나 장점이 많은지 모릅니다”라며 매니큐어 전문 화가답게 남다른 의지를 밝힌다.

    정산 김연식은 원래 불교에 귀의한 승려이다. 열다섯 되던 1961년 부산 범어사에서 출가해 수행의 과정으로 사찰음식을 접한 그는 사찰음식용 식자재를 구하며, 주변의 자연풍광에 매료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전국 사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독특한 절 음식들’을 채록해 여러 권의 책으로 출간한 바 있다. 이처럼 작가활동 이외에도 사찰음식전문가로 활동하며, 동산불교대학 사찰음식문화학과 학과장을 맡아 후학도 지도하고 있다. 그만큼 사찰음식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현재 작품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특별한 존재이다.

    김연식 작가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사찰음식 전문가, 대학교수, 미술가, 집필가, 재즈 피아니스트 등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그에게 음식이나 미술, 음악은 모두 한 줄기이며 뿌리는 결국 하나로 통한다. 그 이면에는 불교의 부처님 말씀을 통해 무욕과 관조의 바탕을 이룬 ‘불성’이 형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을 꼭 불교적인 테마로만 이해하는 것은 작품의 반쪽만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 기성 작가들과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는 탁월한 작품 감각을 지닌 어엿한 프로 작가로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의 큰 스케일의 설치작품은 보는 이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이전 개인전 설치작품의 경우 2만5천여개의 성냥갑을 활용한 경우(세로 약 2미터에 가로 10미터가 넘는 벽면을 꽉 채운 설치작품), 500여개의 편백나무 큐브, 지름 150cm의 스테인리스 스틸 구(球) 등을 활용한 시각적인 효과는 그의 일관된 주제인 ‘무(無)와 유(有)’, ‘공(空)과 색(色)’을 아주 다양하고 깊이 있는 관점으로 연출해내고 있다. 김연식의 작품은 ‘매니큐어로 그린 동양정신의 오묘한 세계’이며, 동시에 김연식 특유의 조형어법으로 그려낸 ‘무욕의 이상적인 인간세상’을 꿈꾸게 하고 있다.

    김윤섭 (미술평론가,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